진모빌리티 & 아이엠택시 기업 분석 |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다크호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택시를 얼마나 자주 타시나요? ㅎㅎ
대부분 카카오택시를 많이 이용하시겠지만, 공항을 가거나 부모님 모시고 갈 때 종종 이용하는 아이엠 I.M 택시도
이용할 때가 있을 거 같은데요. 오늘은 그 아이엠 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진모빌리티, 어디서 출발했나?
진모빌리티는 2020년 설립된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프리미엄 택시 브랜드 ‘아이엠택시(i.M)’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업명을 풀어보면 ‘진짜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으며,
브랜드 i.M은 Ideal Mobility의 줄임말로 *이상적인 모빌리티 환경*을 뜻합니다.
이 기업은 단순히 차량 호출 플랫폼이 아닌,
차량 소유 + 기사 고용 + 운행 시스템 +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수직 통합한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엠(i.M)
아이.엠(i.M)은 프리미엄 신형 RV차량을 기반으로 24시간 클린하게 운행되며 강제배차와 태블릿 PC로 더욱 편안한 이동을 돕습니다.
www.imforyou.co.kr
1. 진모빌리티 주요 연혁 및 성장 전략
연도 | 주요 사건 | 비고 |
---|---|---|
2020 | 진모빌리티 법인 설립 | 이성욱 대표 창업 |
2021 | 프리미엄 브랜드 ‘i.M’ 론칭 | 11인승 신형 카니발 기반 |
2022 | 80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2,300억 인정 | 하나에버베스트·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
2022 | 대한상운 포함 택시법인 12개 인수 | 1250여 면허 확보 |
2023 | 사전확정요금제·매직라이드 서비스 출시 | 국내 특허 등록 완료 |
2024 | MK택시와 일본 공동서비스 개시 | 해외 진출 본격화 |
2. 아이엠택시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프리미엄 ‘아이엠택시’…모빌리티 ‘다크호스’ [내일은 천억클럽]
프리미엄 ‘아이엠택시’…모빌리티 ‘다크호스’ [내일은 천억클럽]
(7) 진모빌리티 국내 택시호출 시장은 사실상 카카오모빌리티 독주 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무려 90%가량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경쟁 업체가 없을 것 같지만, 최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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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량 직접 소유 + 기사 직접 고용
- 기사 100% 직고용, 월급제 운영
- 기존 호출 플랫폼과 달리 수직통합 구조
(플랫폼 + 차량 + 기사까지 모두 소유/운영) - 7개 직영 택시법인 + 5개 협동조합 운영 중
✅ 2. 차량: 4세대 신형 11인승 카니발 사용
- 출고 3년 이내 차량만 운행
- 리무진 시트 + 슬라이딩 도어 + 넓은 트렁크 → 승객 편의성 강화
- ‘화이트’ 라인: 700대 / ‘하이블랙’ 라인: 60대
고급형 하이블랙에는 TV, 커튼, 스마트 조명 내장
✅ 3. ‘마스터 지니’ 기사 시스템
- 일반 택시 기사와 차별된 고급 응대 인력
- 본사 자체 교육 (응대, 교통, 성인지 교육 등)
- 내부 평점 4.92점 이상 기사만 하이블랙 탑승 가능
- 월 4.7점 이하 평점자 → 24시간 재교육 강제
✅ 4. 사전확정요금제
- 호출 시 AI·GPS 기반 실시간 요금 산정
- 요금은 출발 전 확정, 이후 추가 요금 없음
- 요금 불확실성 해소 + 고객 신뢰도 확보
✅ 5. 매직라이드 시스템
- 호출 우선 배차 보장
- AI 기반 예측 → 수요 밀집지역 우선 대응
- 일반 호출보다 평균 62% 빠른 배차 속도
- 특허 등록 완료
✅ 6. 신규 사업 확장: 프리미엄 대리운전
- 마스터 지니 기사 중 일정 조건 충족 시 ‘프리미엄 대리기사’로 전환
- 불미스러운 사고 시 보험 및 위로금 지급 체계 도입
3.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전략
- 2024년 일본 MK택시와 업무협약 체결
- 아이엠택시 앱 → 일본 8개 도시 호출 가능
- 공항 셔틀, 시티투어 등 고급 수요 공략
- 향후 동남아, 대만 진출 계획 공개
4. 재무 및 성과 분석
연도 | 매출액 | 영업손실 | 누적 기사 수 | 누적 가입자 수 |
---|---|---|---|---|
2022 | 146억 원 | -136억 원 | 1,000명+ | 85만 명 |
2023 | 304억 원 | -56억 원 | 1,250명 | 130만 명 |
2025 (전망) | 500억 원+ |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 | 1,500명+ | 150만 명+ |
5. 과제 및 리스크 요인
1. 시장 지배력 부족
- 카카오T, 시장점유율 약 90%
- 독과점 구조 해소 어려움
2. 고정비 구조 부담
- 차량 직접 보유 → 감가상각
- 기사 직고용 → 고정급 인건비 부담
3. 요금 경쟁력 부족
- 프리미엄 택시 특성상 기본 요금 5,500~7,000원
- 일반 호출 대비 비용 민감 소비자 유입 어려움
6. 전략적 기회 요인
공항 연계 | 프리미엄 수요 높은 공항·KTX 연계 교통 노선 확대 |
물류 확장 | 고급 퀵서비스·실시간 배송 차량 전환 가능 |
기사 교육 | 고급 기사 DB → 대리운전·행사 운송 등 다용도 활용 |
슈퍼앱 비전 | 호출 + 예약 + 대리 + 공항픽업 + 글로벌 호출 통합 목표 |
진모빌리티는 시장을 선점한 거대 플랫폼에 맞서
브랜드, 품질, 정교한 사용자 경험으로 승부하는 드문 기업입니다.
- ‘사람 중심 이동’이라는 철학을 실행에 옮겼고
- 고급 수요층과 안정적인 고객 만족도 기반으로
-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의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