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수입차 신차 등록 순위 분석 BMW의 귀환과 비야디의 돌풍
<수입차 시장, 봄바람 속 냉기>
2025년 4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은 판매량 기준 21,513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4.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상승(+0.5%)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락 반전의 기류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BMW를 제외한 상위권 브랜드들이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것.
그 중 벤츠와 테슬라가 동시에 주춤하면서 BMW가 다시 점유율 1위를 탈환하며 왕좌에 복귀했고,
그동안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중국 브랜드 **비야디(BYD)**가 10위권 내 진입이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1. 2025년 4월 수입차 판매 모델 TOP 10
순위 | 모델명 | 브랜드 | 주요 특징 | 전월 대비 |
---|---|---|---|---|
1 | E 클래스 | Mercedes-Benz | 대표 프리미엄 세단, 국내 인기 고정 | ▼ 약 -30% |
2 | 5시리즈 | BMW | 신형 모델 효과, 안정적 수요 확보 | ▲ 소폭 증가 |
3 | 모델 Y | Tesla | 전기 SUV, 부분변경 모델 시작 | ▼ 판매세 둔화 |
4 | 모델 3 | Tesla | 중형 EV 세단, 여전히 탄탄한 수요 | ▼ 유지 수준 |
5 | X5 | BMW | SUV 명가, 하이브리드와 디젤 동시 인기 | → 유지 |
6 | ES | Lexus |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표 주자 | → 유지 |
7 | Atto 3 | BYD | 중국 브랜드 최초 10위권 진입 | ▲ 대폭 증가 |
8 | 카이엔 | Porsche | 럭셔리 SUV, 50% 이상 증가 | ▲ 급상승 |
9 | GLE | Mercedes-Benz | X5와 경쟁 구도, 한 단계 하락 | ▼ 소폭 하락 |
10 | 3시리즈 | BMW | 부분변경 이후 안정적 유지 | →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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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모델별 분석
1️⃣ 벤츠 E클래스 – 절대 강자도 흔들리는 계절
E클래스는 여전히 1위지만 판매량이 3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신형 출시 이후 일시적인 물량 감소 또는 수요 정체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신형 BMW 5시리즈의 파상공세가 일시적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BMW 5시리즈 – 신형 효과, 프리미엄 세단 왕좌 탈환 시도
5시리즈는 성능과 편의사양 모두에서 상향된 경쟁력으로
E클래스를 맹추격하며 불과 140대 차이로 2위에 안착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3️⃣ 테슬라 모델 Y & 4️⃣ 모델 3 – 부분변경 이후 조정기
테슬라는 두 모델 모두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모델 Y는 신형 출시 직전 정체,
모델 3는 여전히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감소로 인한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BMW X5 & 9️⃣ 벤츠 GLE – 독일 SUV의 대결
이번 달에는 BMW X5가 좀 더 안정적인 판매를 보이며
GLE를 제치고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두 모델은 고소득층 SUV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꾸준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7️⃣ 비야디 아토 3 – 중국 브랜드의 첫 10위권 진입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소형 SUV 아토 3가
국내 승용 수입차 시장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 괜찮은 주행거리 + 국내 서비스망 확대’의 3박자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About BYD | BYD AUTO
www.byd.com
8️⃣ 포르쉐 카이엔 – 깜짝 상승, 50% 이상 증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강화 +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3.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TOP 5 (2025년 4월 기준)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 1위 – BMW: 31.2%
- 2위 – Mercedes-Benz: 22.8%
- 3위 – Tesla: 6.7%
- 4위 – Lexus: 6.3%
- 5위 – Porsche: 5.0%
4. 수입차 시장 흐름 요약
-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14.8% 하락, 소비 심리 위축 영향
- 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0.5% 상승하며 긍정적인 여지 존재
- BMW는 신형 효과와 전략적 프로모션으로 반등
- 벤츠는 일시적 주춤, 하반기 회복 기대
- 테슬라와 렉서스는 EV·HEV 중심 안정세
- 비야디, 포르쉐 등 틈새 시장 브랜드의 부상
5. 수입차 모델별 유지비 비교 ‘현실적인 비용’
수입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차량 가격뿐 아니라 **유지비(총 소유비용, TCO)**가 구매 결정에 핵심 요소가 됩니다.
특히 다음 항목이 유지비를 좌우합니다:
- 연료비 (전기,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등)
- 보험료 (차량 가격, 사고율, 수리비 반영)
- 소모품 및 정기점검 비용
- 감가상각률 (중고차 가격 하락 속도)
- 보증 기간 및 무상 수리 범위
아래 표는 2025년 4월 기준 판매량 상위 수입차 모델을 중심으로 주요 유지비 항목을 정리한 것입니다.
※ 참고: 연간 주행거리 1만5천km 기준, 평균적 운전 습관 가정
6. 대표 수입차 유지비 비교표
모델명 | 연료 유형 | 연료비 (연간) |
보험료 (30대 기준) |
정비/소모품 (연간) |
감가율 (3년) |
총 유지비 (연간) |
---|---|---|---|---|---|---|
BMW 5시리즈 | 가솔린 | 약 250만 원 | 120만 원 | 90만 원 | 40~45% | 460만 원 |
벤츠 E클래스 | 가솔린 | 약 260만 원 | 130만 원 | 100만 원 | 45~50% | 490만 원 |
테슬라 모델 Y | 전기 | 약 70만 원 | 110만 원 | 60만 원 | 40% | 240만 원 |
렉서스 ES300h | 하이브리드 | 약 160만 원 | 100만 원 | 70만 원 | 35% | 330만 원 |
BMW X5 | 디젤/하이브리드 | 약 280만 원 | 140만 원 | 100만 원 | 48~50% | 520만 원 |
BYD Atto 3 | 전기 | 약 60만 원 | 80만 원 | 50만 원 | 35% | 190만 원 |
포르쉐 카이엔 | 가솔린 | 약 350만 원 | 170만 원 | 120만 원 | 55% | 640만 원 |
7. 유지비 해석 포인트
✅ 전기차의 유지비 우위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는 연료비가 60~70만 원 수준으로 가솔린 대비 1/4 수준입니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감가율 안정성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테슬라는 OTA 등으로 장기적 소유 편의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 하이브리드는 '균형형 선택지'
렉서스 ES300h처럼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 효율과 정숙성, 잔고장 적음을 이유로 장기 소유에 유리한 모델로 꼽힙니다.
연간 유지비도 330만 원 수준으로, 가솔린 대비 20~30% 저렴합니다.
✅ 고급 SUV는 감가와 보험료 부담
포르쉐 카이엔, BMW X5처럼 고급 대형 SUV는 기본 유지비 자체가 높고 보험료도 150만 원 이상입니다.
또한 부품 수급·수리비 문제로 정비비도 가중되며, 감가율도 3년 기준 50% 내외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벤츠 vs BMW – 유지비 차이는 미세하지만 감가율은 BMW 우세
E클래스와 5시리즈를 비교하면 벤츠는 보험료·감가율 면에서 다소 불리,
BMW는 신형 모델 효과와 함께 리셀가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구매보다 소유 비용이 중요>
✔️ 전기차는 초기 가격보다 장기 유지비가 탁월하게 저렴
✔️ 하이브리드는 연비·정숙성·정비비 측면에서 ‘가성비 우수’
✔️ 가솔린 세단은 감가와 연료비 부담 크지만 여전히 인기
✔️ 고급 SUV는 ‘운용 가능 여부’를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