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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안녕하세요! 기묘한통계입니다. 여러분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듣기만 했지 실제로 어떤 부분들이 디테일하게 다른지 정확하게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한 번 그 차이들을 찾아보고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피(KOSPI)란?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대한민국의 ‘정규 주식시장’이자 메인보드에 해당하며, 1983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 주체: 한국거래소(KRX)
목적:
- 대기업, 우량기업 중심의 투자시장 형성
- 안정적 투자환경 제공
- 국민연금,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처
상장 기준:
- 자기자본 300억 원 이상
- 최근 사업연도 순이익 흑자 필수
- 감사의견 ‘적정’
- 일정 수 이상의 주주 수 및 유통 주식 수
즉, 재무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기업들이 입성할 수 있는 ‘엘리트’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코스닥(KOSDAQ)란?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벤치마킹해 1996년 출범한 벤처·혁신기업 중심의 성장시장입니다.
운영 주체: 한국거래소(KRX)
목적:
- 중소·벤처기업의 자본 조달 기회 제공
- 혁신 성장 기업의 상장 및 성장을 지원
- R&D 중심 산업 활성화
상장 기준:
- 자기자본 30억 원 이상 (기술특례는 예외)
- 기술력/성장성 중심 심사
- 이익 실현이 없어도 기술성 평가 통과 시 상장 가능
즉, 위험은 높지만 잠재력도 높은 시장입니다. 바이오, AI, 반도체 부품, 콘텐츠 기업들이 즐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주요 차이점 비교
구분 | 코스피 | 코스닥 |
개장 연도 | 1983년 | 1996년 |
시장 성격 | 주류 대기업 중심 | 중소·벤처·기술 성장 기업 중심 |
상장 요건 | 엄격한 재무 기준 | 기술력 또는 성장성 기준 허용 |
주요 업종 | 제조업, 금융, 에너지 | 바이오, IT, 게임, 콘텐츠 |
투자자 구성 | 기관 중심 | 개인 투자자 비중 높음 |
변동성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대표 지수 | KOSPI 200 | KOSDAQ 150 |
투자 전략 | 장기 가치투자에 적합 | 단기 수익 추구 또는 고위험 고수익 |
코스피 vs 코스닥 상장 기업 예시
시장 | 대표 기업 | 산업 분야 | 특징 |
코스피 |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 제조, 자동차, 화학 | 글로벌 영향력, 수출 중심 |
코스닥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HLB | 2차전지, 바이오 | 기술 중심, 고성장 산업, 고평가 우려 존재 |
4. IPO (기업공개)란?
IPO(Initial Public Offering) 는 비상장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 발행하여 증시에 상장하는 절차입니다.
자본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5. 코스피 IPO 기준 (유가증권시장)
기본 상장 요건
항목 | 기준 (2025년 기준) |
자본금 | 최소 300억 원 이상 |
최근 사업연도 순이익 | 흑자 필수 (이익 미실현 기업은 상장 불가) |
자기자본이익률(ROE) | 5% 이상 (또는 시가총액 조건 충족 시 면제 가능) |
시가총액 요건 | 최소 1,000억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 1,000억 원 이상 |
감사의견 | 최근 사업연도 ‘적정’ |
상장주식 수 | 1천만 주 이상 또는 시가총액 600억 이상 |
공모 | 필수 (일반 청약 포함) |
지정자문인 | 필요 없음 (거래소가 직접 심사) |
*코스피는 대기업 위주 시장이므로 재무 건전성이 핵심입니다.
6. 코스닥 IPO 기준
일반 상장 요건
항목 | 기준 |
자본금 | 최소 30억 원 이상 |
순이익 or 매출액 요건 | 최근 2년 순이익 or 매출액 100억 원 이상 |
시가총액 기준 | 최소 300억 원 이상 가능 (재무요건 면제 시 적용) |
감사의견 | 최근 사업연도 ‘적정’ |
공모주식 수 | 최소 10% 이상 또는 100만 주 이상 |
지정자문인 | 필수 (상장주관 증권사가 상장 실무 총괄) |
*코스닥은 벤처·중소기업 중심이라, 코스피보다 요건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6-1 코스닥 기술특례 IPO 기준>
앞서 설명한 기술특례상장은 재무요건 없이 기술평가로 상장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핵심 요건 요약
항목 | 기준 |
자본금 | 제한 없음 (대부분 10~30억 이상 수준) |
순이익/매출 | 없어도 가능 (적자 기업 허용) |
기술평가 | 기술평가기관 2곳의 평가 등급(A 이상 또는 A+BBB 이상) |
지정자문인 | 필수 |
보호예수 기간 | 최대주주 1년 의무보유 |
공모 요구 | 필수 (IPO를 통해 상장) |
기술 분야 제한 | 없음 (바이오, 2차전지, AI 등 다양) |
7. IPO 단계별 절차
- 상장 주관사 선정 – 증권사와 계약
- 지정자문인 실사 및 상장 예비심사 청구
- 한국거래소 심사 통과
- 증권신고서 제출 (금감원) – 공모가 산정 등
- 수요예측 / 일반청약 (공모주 청약)
- 상장 승인 및 상장일 확정
- 코스피·코스닥 시장 첫 거래 개시
8. IPO 공모가 산정 방식이란?
**공모가(공개 모집 가격)**는 기업이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에게 처음 주식을 파는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상장주관사(증권사)**가 기업 가치 평가 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결정됩니다.
공모가 산정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 상장예비심사 승인 후
- 기업가치 산정 (밸류에이션) → 비교기업 분석 등
- 수요예측 (기관 참여) → 희망밴드 제시
- 공모가 확정 → 일반 청약
9. 공모가 산정 주요 방식 3가지
9-1. PER 방식 (Price to Earnings Ratio)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
‘비교기업의 PER × 당사 순이익 → 시가총액 → 주당가격’ 순으로 계산
예시:
- 비교기업 평균 PER: 20배
- 당해 연도 당사 예상 순이익: 100억 원
→ 기업 가치 = 2,000억 원
→ 발행 주식수 2천만 주 → 공모가 = 10,000원
장점
- 단순하고 직관적
- 이익이 명확한 기업에 적합
단점
- 적자 기업은 적용 불가
- 이익 예측이 어렵거나 변동성이 크면 부적합
9-2. EV/EBITDA 방식
이익 대신 현금창출력(EBITDA) 기준으로 평가
설비산업, 적자기업, 성장산업에 더 적합
용어 정리
- EV (Enterprise Value): 기업의 총 가치 = 시가총액 + 순부채
- EBITDA: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 현금 창출 능력
예시:
- EV/EBITDA 평균: 10배
- EBITDA: 150억
→ EV = 1,500억
→ 순부채 300억 → 지분 가치 1,200억
→ 주식수 2천만 주 → 공모가 = 6,000원
장점
- 적자 기업도 활용 가능
- **현금 흐름 중시 산업(건설, 제조, 유틸리티 등)**에 적합
단점
- EV 계산이 복잡
- 회계 방식에 따라 EBITDA 편차 가능
9-3. DCF 방식 (Discounted Cash Flow)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 → 이론적으로 가장 정교한 방식
장점
- 미래 성장성을 가장 잘 반영
- 고성장 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유용
단점
- 가정이 많아 주관적
- 예측 오차 발생 가능성 높음
<정리 요약>
방식 | 핵심 지표 | 적합한 기업 유형 | 특징 |
PER 방식 | 순이익 | 안정적 이익 구조 기업 | 단순·보편적 |
EV/EBITDA | 현금흐름 | 제조, 적자 기업 | 실무에서 많이 활용 |
DCF 방식 | 미래 FCF | 고성장 스타트업, 기술기업 | 이론적으로 가장 정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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